한국은행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다양한 화폐 수요에 부응하고 우리 화폐를 홍보하기 위해 1000원짜리 지폐 45장이 한 장으로 붙어 있는 전지은행권 10만 세트를 오는 9일부터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지은행권은 낱장으로 자르지 않은 전지 형태 지폐로 1000원 짜리가 가로 5장, 세로 9장씩 인쇄돼 있다.

이는 연결형 은행권으로는 9번째, 전지형으로는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내 기념품 판매코너 또는 기념품 판매대행업체 홈페이지(www.seowonbok.co.kr)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1세트당 세금과 포장비 등을 더해 5만9500원이고 1인당 3세트까지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