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정보격차 해소 활동에 한마음... "20년간 소년원 지원 및 장학금, IT교육 제공
  • ▲ 삼성SDS는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공헌 '스마트 브리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삼성SDS
    ▲ 삼성SDS는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공헌 '스마트 브리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삼성SDS
    IT 서비스 기업 삼성SDS가 자사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을 가지고 '행복한 세상으로 이어주는 다리가 되자'는 의미의 사회공헌 활동 smart bridge(스마트 브리지)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법인 지역으로에서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14일 삼성SDS에 따르면 '스마트 브리지'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사회공헌 비전으로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 역기능 예방, 그리고 재능나눔&후원을 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활동은 사내 사회공헌 부서에서도 진행하지만 사내 동호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우선 삼성SDS는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수준 격차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20년간 소년원을 지원하고 있다. IT 교육을 지원하고 건강한 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IT관련 교육 및 경진대회부터 장학금 후원, 연말 행복산타에 이르기까지 지속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삼성SDS는 지난 20년간 소년원에 370대의 PC를 기증했으며 약 4500명의 학생들에게 정보화역기능 예방교육을 했고 대학교에 입학하는 우수 소년원생들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 앞으로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SDS는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노인정의 컴퓨터 초기 화면을 노인들이 보기 편하도록 제작 지원하고,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 방법 설명도 함께 안내한다. 더불어 정보화 발달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야기하는 각종 역기능 문제 해소를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방법을 공유하고 치료까지 돕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책 기증 캠페인으로 송파구 내 사회복지기관 8곳에 2000권의 책을 임직원 명의로 기증하고, 인근 초등학교 담장이나 아파트 사잇길 벽면로을 꾸미는벽화 그리기도 했다. 
  • ▲ 삼성SDS는 사회공헌 활동 '스마트 브리지' 를 해외 법인 지역에서도 진행한다.ⓒ삼성SDS
    ▲ 삼성SDS는 사회공헌 활동 '스마트 브리지' 를 해외 법인 지역에서도 진행한다.ⓒ삼성SDS

  • 이에 더해 삼성SDS는 이러한 스마트 브리지 활동을 세계로 이어 해외 법인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하고 있다. 

    삼성SDS 미주법인(SDSA)은 지난해부터 법인이 소재한 '뉴저지'주 도서관에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국 MIT 대학에서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 과정을 정기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는 지역신문에 게재될 정도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법인(SDSE)의 봉사활동은 해당 지역 학교 교육과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SDSE 법인은 영국 Surrey지역 내 학교와 연계, 수업 과목의 일환으로 IT 업무를 직접 체험도록 돕고 있다. 직원들이 각자 전담 학생을 정해놓고 회사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맞춤 식으로 IT업무를 교육해주고 있는 셈이다.

    또 인도법인(SDSI)은 지역 사회 봉사 단체와 손잡고 인도 '하리아나'주 소재 초등학교에서 PC 하드웨어, 인터넷 검색엔진 사용법 등을 정기적으로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법인(SDSAP) 역시 소외계층의 IT 접근기회를 높이는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법인이 있는 싱가포르 인근 지역에서 결손아동과 보육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파워포인트, 포토샵 등 PC 활용 교육을 진행해 소외 계층의 IT접근 기회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