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141마력,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 축거 상위 차급 수준 2700mm, 넓은 실내공간 확보
  • ▲ 소형 SUV 니로.ⓒ기아차
    ▲ 소형 SUV 니로.ⓒ기아차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NIRO)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16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니로'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니로'는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했고 출력 141마력,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듀얼클러치변속기)를 신규 독자 개발해 탑재했다.

    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제원인 축거(앞바퀴와 V뒷바퀴 사이의 거리)는 상위 차급 수준인 2700mm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구현했다. 배터리 위치를 트렁크가 아닌 2열시트 하단으로 배치해 트렁크 적재 공간도 넓혔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가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53% 적용해 안전성도 대폭 강화했다.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를 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후측방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여 경고를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방의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동급 유일의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니로'는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전 트림에 7에어백, 루프랙, 풀 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

     

    가격은 △럭셔리 2317만~2347만원 △프레스티지 2514만~2544만원 △노블레스 2711만~274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취득세(최대 140만원) 및 공채 감면과 정부 보조금 100만원 등의 혜택이 있어 표시가격보다 최대 80만원(프레스티지 기준)가량 내려가 동급 차종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니로' 사전계약 기간 동안 계약한 고객 중 4월 내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캐주얼 백팩(투미 TUMI 알파브라보 KNOX모델) △캠핑 패키지(코베아 타프-3, 테이블-3, 의자-2개) △1년 자동차세 지원(약 30만원 상당)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