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K바이오팜 방문,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 격려
  • ▲ 최태원 SK 회장이 8일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방문,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를 격려했다.ⓒSK그룹
    ▲ 최태원 SK 회장이 8일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방문,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를 격려했다.ⓒ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잇따라 신성장 사업현장을 방문, 차세대 성장동력 키우기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방문, 전 임직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과를 격려했다.

     

    성과가 있는 곳은 반드시 찾아 임직원을 격려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현장경영 스타일은 업계내 익히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도 바이오, 제약, 반도체 특수소재 등 그룹을 이끌 차세대 신성장 사업현장은 직접 챙긴다는 최 회장의 경영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 회장은 이날 임직원과 만나 “지난 1993년 신약개발이라는 영역에 도전한 이후 출시를 앞두고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20년이 넘도록 혁신과 패기, 열정을 통해 지금까지 성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 신약개발이라는 꿈을 실현해 바이오∙제약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불과 1300여명의 임직원으로 이 같은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는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과 일일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격이 없는 소통행보도 이어갔다.

     

    최 회장이 신성장 사업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5일에는 반도체 사업현장인 SK머티리얼즈를 찾았으며 종전의 주력 사업군인 에너지∙화학 계열사들도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 4월15일에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1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SK인천석유화학을 8년만에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 등 SK 최고 경영진의 현장경영은 성과가 있는 곳은 반드시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다는 뜻이 반영돼 있다”며 “앞으로도 SK 임직원들의 성공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찾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