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단지] 서울 서남부 거점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서울시 관악구 봉천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가 오는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총 1531가구 규모로, 신규공급이 적었던 관악구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 관심이 높은 편이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하 3층~지상 20층·22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별 가구수는 △30~50㎡ 255가구 △59㎡ 351가구 △84㎡ 827가구 △114㎡ 98가구다. 이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84㎡ 565가구 △114㎡ 90가구다.

최근 관악구 일대는 재개발사업이 속속 진행 중이다. 올 3월에는 봉천 제4-1-2구역과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지역개발을 위한 정비사업도 한창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25일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일대 개발을 도모하는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결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상업지역 이면부 용적률과 높이제한이 완화돼 봉천동 일대는 서울 서남부 상업·업무·문화를 수행하는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랜만에 분양된 신규물량…쾌적·편의 갖춰

단지가 위치한 관악구 봉천동은 강남과 여의도·구로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이용하면, 구로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 샛강역에서 서울대까지 연결되는 신림선 도시철도사업이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9월19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1년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대 앞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은 기존 40분에서 16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도로 교통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남부순환로와 더불어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강남지역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서울대 앞 관악IC를 통해 양재IC까지 10분대 진입할 수 있다.

게다가 오는 2018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2단계 구간인 우면동 선암IC~수서IC까지 모두 개통되면 강남 주요지역과의 접근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관악구는 최근 10년 간 공급된 물량이 1600여 가구에 불과한 만큼 공급부재지역이다. 신규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희소성이 높은 것도 여기에 있다. 특히 지역 내 메이저 브랜드단지가 드물다는 점도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에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만의 자랑거리다. 단지 주변으로는 청룡산 생태공원과 장군봉 근린공원 등 자연녹지가 풍부한 편이며, 도보권 거리에 관악초·봉림중·영락고·미림여고(자사고)·문영여고·광신고 등이 자리해 교육환경도 훌륭한 편이다.

이 밖에 GS슈퍼마켓 관악점을 비롯해 봉천제일종합시장·라붐아울렛·포도몰·롯데백화점 관악점·서울시보라매병원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특화설계·기술 눈길

입주민 주거편의를 위한 풍부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단지에는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GX공간·카페라운지·남녀독서실·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대부분 주차공간을 법적 기준인 2.3m 보다 10~20㎝ 넓혀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며, 단지 쾌적성과 안전을 고려해 모두 지하화했다.

에너지절감과 소음예장·단열에도 특화됐다. 지열과 태양광을 활용해 주민공동시설 냉난방 에너지 일부를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거실과 주방 바닥에는 일반아파트 보다 2배 두꺼운 60㎜ 차음재를 적용했다.

또 욕실에는 소음을 줄여주는 배관설비인 층상배관공법을 도입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끊김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을 도입해 결로예방과 난방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 했다.

한편,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일원에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6월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