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대량구매 대한 일정금액 에너지공단에 기부
  • ▲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이마트-한국에너지공단 탄소중립 프로그램 활성화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좌측)와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
    ▲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이마트-한국에너지공단 탄소중립 프로그램 활성화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좌측)와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탄소중립 프로그램'과 관련해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로 이마트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대량구매에 대한 일정금액을 에너지공단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비율은 상품은 판매액의 1%, 상품권은 0.1%이다.

    기부된 금액은 불우이웃 및 저소득층 보일러교체 및 LED전등 교체사업에 쓰이며, 이마트에게 물품을 구매한 기관은 탄소중립 점수를 받는다.

    이마트는 이번 협약으로 매출증대를 한국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 프로그램' 확대라는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매처는 탄소중립 점수획득이 가능해 기업과 공공기관 윈윈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식은 이마트 본사 19층에서 이갑수 이마트 사장과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