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 복선전철 수혜 단지·중소형 평형에 관심 'Up'
  • ▲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투시도. ⓒ제일건설
    ▲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투시도. ⓒ제일건설


    제일건설이 27일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5개동·전용 72~84㎡·3개 타입·4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은계지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계획 당시부터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전원도시로 개발돼 높은 주거쾌적성을 자랑한다. 실제로 오난산 근린공원(예정), 수변공원(예정) 등 풍부한 녹지와 접하고 있다.

    은행초·중·고를 비롯해 △은계초 △웃터골초 △소래중·고 등 10여개 학교를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시흥시 은행동과 대야동을 비롯한 기존 시가지를 중심으로 △롯데마트 △CGV △신천연합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형성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흥시내 타 택지지구와 비교해 서울과의 직선거리가 3㎞ 내외로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를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는 교통망도 발달돼 있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과 신천역이 가까워 경기 서남부 핵심주거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수도권지하철 1호선 소사역까지 10분대면 닿고 영등포역까지는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처럼 다양한 호재로 지난해 은계지구에 공급된 4개 민간분양 단지가 모두 순위 내 청약 마감되고 단기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은계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인 이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등이 우수하다. 천정고는 기존 아파트에 비해 10㎝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수납공간도 최대한 확보했다.

  • ▲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84㎡A 주방. ⓒ제일건설
    ▲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84㎡A 주방. ⓒ제일건설


    타입별로는 가장 많은 가구 수가 분양되는 84㎡는 4베이 4룸·가변형 벽체·알파룸·현관수납장·주방팬트리 등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설계된다.

    특히 주방과 안방을 연결하는 알파룸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대형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변형 벽체는 자녀방 2개 사이에 적용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2개의 방으로 사용하거나 큰 방 하나로 사용할 수도 있다. 주방에는 발코니 확장시 아일랜드 식탁에 1구짜리 전기레인지와 스마트오븐이 제공된다.

    72㎡A 경우 옛 20평대임에도 드레스룸·대형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한 'ㄷ'자 주방과 넓은 팬트리가 도입됐다. 72㎡B은 A타입과 구조는 유사하지만, 안방 강화형으로 안방 내 쇼룸형 드레스룸이 갖춰진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피트니스 및 GX룸을 비롯해 경로당·어린이집·작은도서관·독서실·주민카페·주민회의실·공동육아·육아용품 나눔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 생활의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플랫폼도 구축된다. 가구 내에 구축되는 홈 IoT 플랫폼은 기존의 홈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현재 가입된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입주시 설치된 조명·난방·가스 등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Wi-Fi가 탑재된 IoT 생활가전도 통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은계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물량으로, 더 이상 공급될 물량이 없다보니 관심을 가진 고객들의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특히 소사~원시선(예정) 개통호재로 인해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서 실수요자 외에도 투자자들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약조건은 시흥시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피한 비조정지역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납입횟수 12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만 19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 모두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공공택지개발지구에 입지한 전용 85㎡ 이하 아파트라서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11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9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72㎡A 3억2760만원·860만원 △72㎡B 3억2690만원·880만원 △84㎡ 3억6880만원·850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괴안동 부천양지초 인근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