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물량 1위, 총 2만4467가구 분양수도권 청약자 3명 중 1명 자이 선택브랜드 선호도 1위 그랜드슬램 달성

  •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2017년 분양시장에서 △분양물량 △청약자수 △브랜드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일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만4467가구를 분양해 올해 민간분양 물량 1위에 올랐고, △대우건설 1만9583가구 △포스코건설 1만6838가구 △현대산업개발 1만557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각종 부동산 규제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연초 분양 목표로 계획했던 단지들을 대부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 최다 분양 물량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자이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금융결제원에서 발표한 올해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 청약자 총 29만6461명 중 10만5311명이 자이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다. 수도권 청약자 3명 중 1명이 자이를 선택한 셈이다.


    청약결과도 눈에 띈다. 올해 첫 강남 재건축 분양으로 주목 받았던 방배아트자이는 평균 9.8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으며, 대형 건설사 최초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선보인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는 청약 평균 경쟁률 33대1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 받은 곳은 5월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3798가구)와 6월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3370가구)다. 조기 대선 직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단일 건설사로는 최다 물량을 잇따라 분양해 대선 이후 분양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 받았다.


    두 단지 모두 많은 물량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한강메트로자이는 평균 7.1대1, 그랑시티자이2차는 평균 7.5대1로 모두 마감됐다. 한강메트로자이는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서울 재개발 단지로 주목 받아 온 신길센트럴자이와 DMC에코자이를 분양해 각각 평균 57대1, 20대1 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두 곳 모두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9월에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평균 청약 경쟁률 168대1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 2017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종합순위. ⓒGS건설(자료: 닥터아파트)
    ▲ 2017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종합순위. ⓒGS건설(자료: 닥터아파트)


    이 같은 성과는 브랜드 인기 조사 결과에 그대로 반영됐다. GS건설 자이는 올해 아파트 브랜드 부문 주요 어워드에서 삼관왕을 차지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최근 발표된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GS건설 자이가 대상을 수상하며 내년 주택 시장을 이끌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자이(Xi)'는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부동산114, 2017년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대상 △닥터아파트, 2017년 브랜드 파워 대상 등 올해 세 곳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삼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GS건설은 내년 서울,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3만220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대표 부사장은 "불확실한 분양 시장 분위기에서도 GS건설은 올 해 예정된 분양 사업들을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자이 브랜드 파워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면서 "앞으로도 자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최적의 상품과 최고의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