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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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가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미국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아프리카 수단에 8년 만에 재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수단의 지아드 모터(Giad Motor)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쌍용차가 수단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올해 코란도 스포츠(수출명 액티언 스포츠)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코란도 투리스모(수출명 스타빅)를 포함해 2019년까지 2400여대의 차량을 수단에 수출할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로 수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세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수단 재진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아프리카, 중동을 비롯한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