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 '엘리스' 출시
  • ▲ 서울 서초구 소재 롯데건설 본사. ⓒ연합뉴스
    ▲ 서울 서초구 소재 롯데건설 본사. ⓒ연합뉴스


    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민간임대주택 임대차계약에 '국토교통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자계약이란 종이로 작성하던 부동산 거래계약서를 컴퓨터·태블릿PC·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공인인증·전자서명·부인방지 기술이 결합한 온라인계약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부동산 전자계약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은 주민센터 방문 없이 확정일자 신청이 자동으로 처리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버팀목 전자대출을 이용할 경우에도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하 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국토부 및 시스템 운영관리기관인 한국감정원과 시스템 적용에 대해 협의해 왔으며, 올 6월 입주예정인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보증금 선택제 전환계약에 전자계약 방식을 처음 적용키로 했다.

    롯데건설은 향후 체결하는 임대차 계약 건에도 전자계약 방식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대면방식 뿐 아니라 비대면에도 도입해 임차인 편리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단 하나를 뜻하는 스페인어 'El'과 'Your Excellent Stay'가 결합된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 '엘리스'를 지난 3월 출시,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안내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가장 많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확보했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탁월한 거주공간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주거시설 및 비주거시설에 대한 개발·건설·운영·관리·서비스 등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부동산종합서비스 플랫폼을 제공, 임차인들이 '엘리스'와 함께 할수록 더욱 커져가는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