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시청 일대 18일, 23일, 27일 거리응원 실시멕시코전, 대학생들과 신촌 거리응원 및 공연도
  • ▲ KT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대적인 거리응원을 진행한다. ⓒKT
    ▲ KT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대적인 거리응원을 진행한다. ⓒKT
    KT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대적인 거리응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대한민국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이달 18일, 23일(24일 자정 경기), 27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일대에서 대한축구협회 및 붉은악마와 함께 거리응원을 실시한다.

    KT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지난 17년간 월드컵을 비롯한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지원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거리응원은 물론 TV 광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공식 응원가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 거리응원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후부터 진행된다.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월드컵 응원가를 부른 가수들의 사전 공연을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공연에는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 트랜스픽션, 락킷걸 등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24일 자정에 열리는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에선 광화문과 신촌 일대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한다. KT는 23일 저녁부터 광화문에서 축하 공연과 거리응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신촌에선 인기 개그맨 박명수의 공연이 진행된다. 27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예선전 경기 당일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KT 홍보 부스 체험 및 포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월드컵을 위해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클래퍼)를 제작, 거리응원에 참여한 시민들과 붉은악마 및 현지 교민에게 제공한다.

    이 밖에도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월드컵 응원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거리응원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멤버십 특별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18일에는 도미노피자 50% 할인권을, 23일에는 BBQ 치킨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총 4번의 거리응원을 진행해 왔다. 이번 거리응원에서도 기존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보다 편하고 즐겁게 거리응원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다"며 "광고와 온라인 이벤트, 멤버십 혜택을 통해 현장을 못 찾는 국민들도 전 세계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