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안내에 시각적 기능 더해져…통화∙대기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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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가 '보는 ARS'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가 선보인 '보는 ARS'는 고객센터 음성안내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서비스 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 신속하고 명확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기존 음성 ARS는 원하는 서비스가 나올 때까지 음성안내를 들어야 했지만 '보는 ARS'는 이러한 고객 불편을 개선했다.

    '보는 ARS'를 통해 상담원 연결 없이 고객 스스로 정보를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된다. △청구∙미납 요금 조회 △고장∙이전 문의 △청구서재발행 △이용정지 신청∙해제 △신용카드 즉납 △납부내역 수신 △납부계좌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신기의 일시적 장애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위성 방송신호를 직접 재전송하는 기능을 통해 고객 스스로 불편사항 및 고장을 즉시 해결할 수도 있다.

    '보는 ARS'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약 2700만명에 설치된 '공용앱(App) 솔루션'을 도입, 불편을 최소화 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경우 은행, 카드, 보험 등 보는 ARS를 지원하는 공용앱(약 55개)이 하나라도 설치되어 있으면 바로 구동되며, 공용 앱이 없을 경우 '보이는 ARS'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보는 ARS' 시행으로 고객센터 이용시간과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고객 편의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센터 통화량의 약 15%를 '보는 ARS'를 통해 소화하고 고객 셀프 처리 서비스율은 약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사용자 중심 기능을 지속 제공하고 소비자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