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오전 7시55분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2011년식 BMW 730Ld 차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남경찰청
    ▲ 9일 오전 7시55분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2011년식 BMW 730Ld 차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남경찰청

    BMW 차량 화재 사고가 하루에 연이어 두 건 발생했다. 화재가 난 차량 중 한 대는 리콜대상이 아니었다.

    9일 오전 750분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BMW 730Ld 차량에 불이 났다. 1시간 후 오전 850분께는 경기도 의왕시 제 2경인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320d에서도 화재가 일어났다.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운행 중 보닛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진술했다. 운전자는 차량의 연기를 확인하고 차량을 세운 후 대피하였으며 정차 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BMW 730Ld의 경우 리콜 대상 차종이지만 제작일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화재가 발생한 BMW 745i도 리콜 대상이 아닌 가솔린 차량으로 이달 들어서만 2대째 리콜대상이 아닌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BMW는 지난 달 27일 리콜 계획을 발표하면서 730Ld 차량을 포함하되 제작일자를 201272일부터 2015128(1010)로 한정했다. 하지만 이날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2011년식이다. 320d 차량은 리콜대상인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두 화재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화재로 올해 불에 탄 BMW차량은 36대로 늘었다. 이달에만 8대의 BMW 차량이 불에 탔다.

    36대 중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은 9대이며 그 중 가솔린 차량은 528i, 428i, 미니쿠퍼 5도어, 740i, 745i 5대다.

    BMW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파악된 것이 없다. 화재가 난 차량을 확인 후 신속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