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돌아온 국민 CM송,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250만 넘어
  • 에쓰오일(S-OIL)이 워킹맘과 꽃중년을 응원하는 CM송 광고로 2주 만에 250만 조회 수를 올렸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은 에쓰오일의 새로운 광고가 2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250만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번 캠페인 테마를 대국민 응원 캠페인으로 정해 육아휴직 후 복직하는 워킹맘과 은퇴 후 창업하는 중년을 모델로 삼아 공감을 이끌었다.

    지난 2006년 처음 등장한 에쓰오일의 국민 CM송 "나는 에쓰오일, 에쓰오일, 에쓰오일~ 에쓰오일이니까!"가 7년 만에 재등장하며 캠페인 캐릭터 구도일과 시너지를 냈다. 

    에쓰오일 캠페인 캐릭터 노란 기름방울 구도일이 워킹맘과 꽃중년 영상 스토리에 맞게 편곡된 CM송을 부르며 응원한다.

    워킹맘 영상에서는 록 버전 CM송으로 아기 구도일들의 합창을 통해 귀엽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꽃중년을 응원하는 트로트 버전 CM송은 듬직한 구도일이 조수석에서 맛깔나는 리듬으로 힘을 보탠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에쓰오일의 트레이드 마크인 국민 CM송과 구도일 캐릭터를 처음으로 한 광고에 등장시킨 것이다.

    에쓰오일 CM송은 2006년 TV광고에 처음 등장한 이래 김태희, 차승원, 손예진, 싸이, 박찬욱 감독, 유재석, 윤아, 아이유 등 당대의 손꼽히는 톱스타들이 부르면서 '국민CM송' 반열에 올랐다.

    2012년 구도일 캐릭터가 탄생한 이후 7년 간 해당 CM송을 광고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올해 광고에서는 캐릭터 구도일이 광고 스토리에 맞게 편곡된 에쓰오일 CM송을 불렀다.

    광고를 제작한 이슬기 제일기획 CD는 "음악은 캠페인을 확장시키는 데 있어 효과가 좋은 무기인 점을 살려 주인공의 스토리에 맞는 편곡과 개사를 통해 주위의 워킹맘과 중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의 대국민 응원 캠페인은 광고 전문 포털 사이트 TVCF의 베스트 CF 100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아기 구도일들이 응원하는 워킹맘 편은 1위를 차지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기들이 너무 귀엽다", "노래가 중독성이 있다", "영상 보고 힘이 난다" 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쓰오일은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구도일패밀리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유·충전 여성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즉석당첨 경품과 행사 후 100만원 주유권, 식기세척기 등을 추첨해 제공한다. 홈페이지와 APP을 통해 'CM송 따라 부르기 이벤트'와 '응원메시지 해시태크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