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지수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신저가' 삼성전자 2.9% 반등 나서
  • 무역갈등 해소 기대감 속에 국내외 증시가 호조를 보였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2포인트(0.16%) 오른 2273.6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S&P500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2포인트 오른 2273.68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376억원, 외국인은 2079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4211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6361만주, 거래대금은 5조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화학은 2% 이상 하락했으며 식품, 은행 등은 1%대 낙폭을 보였다. 부동산, 증권, 철강, 보험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건설, 무역, 자동차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2.90% 오른 4만6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1.79%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2%, 포스코는 0.61%, LG화학은 2.61% 내렸다.

    상승 종목은 316개, 하락 종목은 48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포인트(0.15%) 오른 785.9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72개, 하락 종목은 58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18.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