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I 4개 브랜드 2000여개 상품 판매… 이월 상품 20~60% 상시 할인 판매
  • ▲ 'WSI 아울렛 스토어 김포점' 매장 전경. ⓒ현대리바트
    ▲ 'WSI 아울렛 스토어 김포점' 매장 전경.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포터리반 (Pottery Barn)·포터리반 키즈(Pottery Barn Kids)·웨스트엘름(West Elm) 등 윌리엄스 소노마社의 4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놓은 ‘WSI 아울렛 스토어 김포점’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WSI 아울렛 스토어 김포점’처럼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가 한 공간에서 아울렛 매장을 여는 건 이번이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관(타워존) 4층에 들어서며, 영업 면적은 430㎡(130평) 이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30여개의 아울렛 매장을 전개 중인데, 매장 모두가 포터리반, 웨스트엘름 등 개별 브랜드 단위로 운영 중이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브랜드 가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까지 아울렛 매장 개설을 최소화하고 최소 1300㎡(약 300평) 이상의 공간에 단일 브랜드 입점 등 출점 기준을 지켜 왔다. 윌리엄스 소노마 본사에서는 WSI 아울렛 스토어 김포점을 '글로벌 도심형 아울렛 스토어 모델'로 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4개 브랜드의 가구·주방 용품·유아 용품·생활 소품 등 총 2000여개 제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또는 지난 시즌에 판매한 이월 상품으로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20~60% 수준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2월 미국 프미미엄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사 4개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WSI 플래그십 스토어 논현점을 비롯해 국내에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주요 브랜드는 프리미엄 키친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와 프리미엄 가구 및 생활용품 브랜드 ‘포터리반’, 프리미엄 키즈 가구 및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 뉴욕 스타일의 트렌디 가구 및 생활소품 브랜드 ‘웨스트엘름’ 등이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사업부장(상무)는 “윌리엄스 소노마 본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내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과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