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0억, 전년동기 대비 8% 감소 불구 전분기 대비 '6804%' 폭증해외 신작 및 광고 수익화 사업 가시적 성과 확인
  • 선데이토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 하락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선 매출은 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804% 증가했다.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등 10여종의 기존 게임들이 견조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신규 매출원에 반영된 것이 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

    '위베어 베어스 매치3 리페어즈', '슬롯메이트' 등 해외 신작은 분기 매출 10% 규모의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해외 신작들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신규 매출원으로 육성 중인 광고 수익화 사업 역시 분기 매출의 10% 비중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시사한 슬롯메이트의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신규 매출원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3분기는 게임에 대한 꾸준한 호응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 광고 수익화 등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과 내수 확대에 사업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