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C에서 아발론까지 6개 하이브리드 라인업 구축..."다양한 시장 수요 대응할 것"TNGA 플랫폼과 세계 최고 수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강력한 주행성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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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코리아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로 중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우스C에서 아발론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면서, 폭넓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토요타코리아는 6일 용산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All New Avalon Hybrid)’의 미디어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대환 세일즈마케팅 상무는 "연간 1000대 이상 팔겠다"며 "국내 시장에서 늘어나는 친환경차 수요를 아발론 하이브리드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계약된 물량은 350대로, 3개월치 이상 계약을 확보했다"며 "가격이 공개되고 고객들이 직접 시승을 한다면, 판매에 있어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발론 출시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상무는 "아발론이 나오기 전 토요타는 캠리 하이브리드 이후 다음차를 제시하기 어려운 입장이었다. 아발론은 토요타에 만족하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됐다"며 "토요타 브랜드 자체에서 6개의 라인업를 갖추면서 넓어진 고객층에 하이브리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론칭의 의미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아발론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판매해 왔다. 이번 올 뉴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C, 프리우스, 라브4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로 이어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한국 고객들이 중요시하는 품질과 품격을 한층 높이고, 기본성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델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새로운 역사로의 한걸음을 내딛으로 한다"며 "변화로 완성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차량의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테크니컬 뷰티(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풀 LED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은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아발론의 저중심 스탠스를 잘 표현하고 있다. 이는 향후 토요타가 지향하는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혁신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를 실현해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아발론 생산을 담당한 랜디 스테펜스 치프 엔지니어는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TNGA가 적용됐다"며 "이를 통해 낮은 무게 중심, 운전시야 확대, 강화된 차체강성, NVH 감소, 핸들링 반응 향상을 이뤘다. TNGA를 통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전 모델대비 전장이 15mm 길어지고, 전폭이 15mm 넓어졌다. 휠베이스가 50mm 길어져 프리미엄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중후함을 극대화했다.

    첨단 기술인 구조용 접착제와 레이저 스크류 용접(LSW) 공법을 적용하고 차체강성을 높여 뛰어난 승차감과 고속에서의 주행안정성 또한 높은 수준으로 확보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열효율을 실현한 다이내믹 포스 엔진, 그리고 기존 대비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과 트랜스미션이 결합해 218마력(ps)의 높은 시스템 총 출력을 낸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느껴볼 수 없었던 경쾌한 고속주행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6.6km/L를 실현했다.

    정숙성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대시보드패널, 바닥, 천정 부위 등에 광범위하게 흡∙차음재를 최적 재배치하여 소음을 최대한 억제했다. 4점식 엔진 마운트를 최적으로 배치해 엔진의 진동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더욱 정숙해진 실내에서 안락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레이아웃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돼 상호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수평축을 강조한 센터 페시아는 운전자로 하여금 높은 개방감과 넓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착좌감이 좋은 시트 재질과 고급스러운 마감재의 조합은 운전자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를 통해 탑승하는 동안 프리미엄 세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안락감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은 혹시 모를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새롭게 적용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는 차량 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4가지 안전 예방 기술(차선이탈 경고 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오토매틱 하이빔 AHB)을 모두 갖췄다.

    이와 함께 탑재된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DSC)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 레버를 작동할 경우, 갑작스러운 출발을 방지하고 과도한 가속을 억제해 사고를 예방한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여유로운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에 더해, 60:40 리어 폴딩 시트, S-플로우(S-FLOW)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썬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까지 탑승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한편, 토요타 코리아는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COEX에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11월 12일 진행되는 엘르 스타일 어워드에 선보일 예정이며, 전국 전시장에서는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4660만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