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0여명 학생 참여, '가족과 평화' 주제의 추천도서 독후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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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은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제8회 넥슨작은책방 독후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112개소의 '넥슨작은책방'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제는 '가족과 평화'로 회사 측은 총 12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해 전국 작은책방에 제공했으며,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간 학생 370여명의 응모를 받았다.

    전문가 심사 결과 '추락 3분 전(김리하 저)'의 독후감을 쓴 추가람(제주 한림여중 3)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금상 8명, 은상 12명, 동상 20명, 가작 20명, 장려상 30명, 넥슨핸즈상 10명 등 총 101명의 학생들이 개인부문 수상을 했다.

    넥슨은 가장 많은 독후감을 제출한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를 비롯 총 5곳에 단체상인 '독서나무상'과 도서 50권을 부상으로 지급했으며, 학생들의 도서 교육을 적극 지원한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5명을 선정, 지도자상인 '독서씨앗상'을 수여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작은책방은 독서로 폭넓은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과 풍부한 정서함양이 가능하다는 믿음에서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라며 "독후감대회와 더불어 많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의 국내외 작은책방 조성 사업은 2004년에 시작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 2만3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작은책방을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기관에 책방 112개소,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책방 7개소 등 총 119개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