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스쿨' 등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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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신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교육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골든벨 스쿨'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골든벨 스쿨은 청소년의 수학에 대한 관심 증대와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삼성카드가 자체 개발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보드게임 형식으로 만들었다.

    또한 골든벨 스쿨은 대학생 강사가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체 개발한 교육툴KIT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강사는 ▲빅데이터 및 수학 ▲교수법 ▲청소년의 이해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현재까지 232개 학교, 2만3000여명의 학생이 골든벨 스쿨에 참여했다. 참여 학교 모집이 일주일 만에 마감되는 등 교사 및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카드는 KBS도전 골든벨과 연계한 '골든벨 장학사업', 영세소상공인 자녀의 학습을 지원해주는 '골든벨 스터디그룹' 등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CSV(공유가치창출)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골든벨 스쿨은 중학생 수포자(수학 포기자) 증가라는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CSV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