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억 시간' 보는 유튜브… '휴식·영감·연결', 시청 트렌드

구글, 올해 유튜브 시청 트렌드로 휴식, 영감, 연결 꼽아
"시청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

김수경 기자 프로필보기 | 2018-12-28 11:02:38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018년 유튜브 시청 트렌드. ⓒ구글


전세계 사용자들이 매일 10억 시간에 달하는 동영상을 시청하는 유튜브(Youtube)에서 시청자들은 올해 어떠한 콘텐츠에 가장 큰 관심을 쏟았을까. 

28일 구글에 따르면 올해 유튜브 시청 트렌드는 크게 휴식(relaxation)과 영감(inspiration), 연결(connection) 3가지로 나타났다.

미국정신의학회(APA)에 따르면 미국인 4명 중 3명은 지난 30일 동안 최소 한 개 이상의 스트레스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유튜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튜브에 따르면 휴식과 관련한 동영상 시청 시간이 1년 만에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영감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선택의 폭을 좁히기 위해 유튜브의 도움을 받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에서는 '어떤 제품을 구매할 것인가'에 관한 동영상의 시청 시간이 100% 증가했다.

유튜브 스타로 불리는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들이 시청자들에게는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입는 옷과 바르는 화장품, 먹는 음식 등이 소비자들에게는 소비를 유도하는 영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소비자 70% 이상이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도움을 주는 브랜드를 유튜브를 통해 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시청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항상 연결돼 있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로 보기에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거기에만 집중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들은 동영상을 함께 보며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구글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를 뜻하는 Z세대 10명 중 7명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동영상을 볼 때 더 많이 연결 돼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이 지난 8월 선보인 '워치 파티' 서비스는 이같은 트렌드를 정확히 꿰뚫고 있다. '워치 파티'는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동영상을 통한 소통을 가능케 한다.

구글이 밝힌 올해의 유튜브 시청 트렌드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어떠한 콘텐츠를 원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프로필 사진

  • 김수경 기자
  • muse@newdailybiz.co.kr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