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 1월 총 주문량 20만건 육박 전망…”급속한 성장세 입증할 것”설연휴 전후 반품회수 공백기에도 위메프 제휴 고객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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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회사인 줌마(ZOOMMA)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C2C(사용자 간 거래) 서비스 홈픽이 일평균 주문량 1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픽이 지난해 9월 전국 서비스 도입 이후 지난달 3개월만에 일 최대 주문량 1만건을 달성한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줌마 관계자는 "홈픽은 지난해 9월 전국 서비스 도입 이후 5개월 새 3배 이상 일 평균 주문량을 성장시켰다"며 "서비스 런칭 초기 일 평균 주문량은 3000건 수준이었으나, 1월 기준 평균 주문량은 1만 건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1월 총주문량은 약 20만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홈픽의 급속한 성장세를 스스로 입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추석 연휴로 탄력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설연휴 전후의 반품회수 공백기에도 온라인 쇼핑업체인 위메프와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빠른 반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명절 1~2주 전후에는 배송 물량이 몰리는 특수성 때문에 반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 이 같은 고객 불편함을 해소하게됐다.

    이미 설 연휴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까지 당일 또는 익일 반품 수거를 진행했고 명절 직후인 7~10일까지도 위메프 고객이 반품을 신청하면 사전 연락을 통해 수거가 가능하다.

    홈픽은 편리한 택배 주문과 결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홈픽 앱(App),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NUGU, CJ대한통운 앱 등 6개의 채널로 주문할 수 있고 주문과 동시에 선결제하게 되므로 현금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홈픽은 전국 약 450개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양사는 물량 확대와 연계해서 단계적으로 거점 주유소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홈픽 서비스와 함께 집화 기사 피커를 위한 약 540여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됨에 따라 거점 주유소 확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