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달러 해외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높이 평가국가별 아닌 아시아지역 수상으로 더 의미가 커
  • ▲ 한화생명은 지난 20일 홍콩 주재 아시아 금융 전문지인 디에셋으로부터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화생명 최상욱 IR파트장(가운데)가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 한화생명은 지난 20일 홍콩 주재 아시아 금융 전문지인 디에셋으로부터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화생명 최상욱 IR파트장(가운데)가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난 20일 홍콩 주재 아시아 금융 전문지인 디에셋으로부터 '2018년 자본증권 발행부문 아시아 최고 보험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10억달러 규모로 해외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디에셋은 한화생명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국내 보험사 중 최대 규모라는 점과 국내 금융사 중 최저 가산금리인 200bp로 발행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국가별로 우수 금융사를 선정하는 컨트리 부문이 아닌 아시아지역 전체 금융사가 대상인 리저널 부문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한화생명은 “발행 당시 북핵 리스크 확대와 시장금리 상승 등 자본증권 발행에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그럼에도 수요예측에서 총 예정금액을 초과하는 수요가 몰렸고, 유수한 글로벌 가관투자가가 발행 물량의 대부분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디에셋은 아시아 내 자본시장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언론사다. International Financing Review (IFR)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본시장 전문 언론사로 손꼽히고 있다. 

    디에셋은 2007년부터 트리플 에이 어워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채권발행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