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日 경영 복귀에 롯데株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뒷걸음질쳤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05%) 내린 2228.6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을 조기 종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 내린 2224.26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늘리며 2210대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낙폭을 줄이며 등락을 반복 끝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16억원, 기관이 2047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036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7577만주, 거래대금은 5조382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조선, 항공은 1% 이상 올랐으며 자동차, 게임, 엔터테인먼트, 보험, 반도체, 철강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 IT는 1% 이상 내렸으며 건설, 기계, 화학, 부동산, 은행, 증권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11%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32%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2.14%, 네이버는 1.57%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2.81%, 삼성물산은 1.28%,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0% 내렸다.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로 복귀하면서 롯데지주는 1.53%, 롯데쇼핑은 0.79%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24개, 하락 종목은 50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포인트(0.45%) 내린 747.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09개, 하락 종목은 70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125.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