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모기업 감사의견 비적정에 14% 하락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경기둔화 우려 속 '기술주 바닥론'의 여파로 자금이 몰리며 3대 지수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4포인트 오른 2192.72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등락을 반복하다가 마감 전 소폭 상승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469억원, 외국인은 2454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3057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9143만주, 거래대금은 4조8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항공, 반도체 등은 1% 이상 올랐으며 게임, 기계, 건설, 철강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무역, 부동산, 조선, 은행 등은 1% 이상 하락했으며 화학, 제약, 증권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53%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26% 상승했다.

    현대차는 0.80%, 셀트리온은 0.5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7% 내렸다.

    이날 아시아나IDT는 모기업인 아시아나의 감사의견 비적정 소식에 14.19% 내렸다. 아난티는 2대주주인 중국 투자회사의 지분 매각 소식에 15.10%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01개, 하락 종목은 51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06%) 오른 743.9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56개, 하락 종목은 61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30.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