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K컬처' 주제로 8일 계원예대서 열려
  • ▲ 행사 포스터 ⓒ 파라다이스복지재단
    ▲ 행사 포스터 ⓒ 파라다이스복지재단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장애 청소년 문화행사 ‘아이소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0회를 맞은 아이소리 축제는 8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열렸다. 파라다이스는 장애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후원했다.

    ‘플레이 K-컬처(Play K-Cultur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엔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여 명이 참여했다. 14~24세 장애청소년, 인솔교사, 계원예대 학생, 교수진과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43개 부스에서 체험활동을 즐겼다.

    각 부스에서는 전시·화훼·영상·리빙 디자인, 순수미술, 게임미디어, 공간연출 등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방문 청소년들은 가죽 파우치, 액세서리, 케이스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다이스그룹 자원봉사자들은 떡꼬치, 와플, 빙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 영화 어벤져스 코스튬 플레이, K-POP을 활용한 플래시몹 이벤트도 진행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소리축제는 지난 10년간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함께라는 소중한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그간 받은 관심과 사랑을 자양분 삼아 더욱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