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조현민 전무 경영 복귀에 2%대 하락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110선을 탈환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2포인트(0.59%) 오른 2111.8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멕시코 관세 위험 해소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포인트 내린 2096.09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반등한 뒤 상승세를 넓히다가 2110선을 돌파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662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692억원, 기관은 2033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4218만주, 거래대금은 4조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IT는 2% 이상 올랐으며 무역, 철강, 건설, 제약 등은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조선, 엔터테인먼트, 반도체, 증권, 화장품, 자동차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 은행, 게임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오른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11% 오른 4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60%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76%, LG화학은 1.19%, 포스코는 1.48%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은 0.98%, KB금융은 1.00% 내렸다.

    이날 한진칼은 조현민 전 대한한공 전무가 경영 일선에 복귀함에 따라 2.65%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46개, 하락 종목은 18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5포인트(1.06%) 오른 728.7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886개, 하락 종목은 31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180.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