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소속 연예인 마약 의혹에 4% 이상 하락
  • 전일 2110포인트를 넘었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포인트(0.14%) 내린 2108.7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조정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포인트 내린 2111.66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잠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내내 약세로 돌아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962억원, 외국인은 7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1000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8630만주, 거래대금은 4조6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조선은 1% 이상 올랐으며 화장품, 은행, 제약, 보험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자동차는 1% 이상 내렸으며 항공, 반도체, 음료, 엔터테인먼트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6% 내린 4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23% 하락했다.

    현대차는 1.74%, 현대모비스는 1.11% 내렸다.

    반면 포스코는 1.25%, LG생활건강은 2.29%, SK텔레콤은 1.39% 올랐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 가수의 마약 의혹에 4.05%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25개, 하락 종목은 39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포인트(0.61%) 내린 724.3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415개, 하락 종목은 78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82.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