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개 작품 선정, 1500만원 상금 수여
  • ▲ 지난 16일 열린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 지난 16일 열린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6일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내가 사는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에 대해 약 29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체 대상을 받은 김세현 감독의 '그래. 도시재생 뉴딜로 잘 살아보자!'는 젊은 남녀가 쇠퇴한 도시에 대한 시각 차이를 극복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다시 잘 살아보자는 과정을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도시재생을 통해 외출이 즐거워진 할머니의 모습을 담은 김성신 감독의 '매일이 외출하기 좋은 날'이, 청소년부 최우수상에는 박시현 감독의 '다시, 재생하기'가 수상했다.

    그 외 부문별 우수상 등 총 1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대상에 7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됐다. 수상작은 29초 영화제 홈페이지와 도시재생 뉴딜 공식 블로그에서 볼 수 있으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 사업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병홍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볼 수 있었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뉴딜 사업이 되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