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日 경제제재 확대 우려에 19%대 상승
  •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상승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1포인트(1.35%) 오른 2094.3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6포인트 오른 2080.21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점차 상승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4597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301억원, 기관은 3352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8611만주, 거래대금은 4조37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증권, 항공 등은 2% 이상 올랐으며 은행, 제약, 반도체, IT, 조선, 건설, 철강 등도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52%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81%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2.22%, 신한지주는 1.22%, 포스코는 1.07%, KB금융은 1.11% 올랐다.

    이날 일본이 수출규제 대상을 탄소섬유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인 코오롱플라스틱은 19.04%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61개, 하락 종목은 18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1포인트(1.34%) 오른 674.0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880개, 하락 종목은 33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내린 1174.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