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 살아있다' 음원 활용한 자유 영상 OK우수작 팀에 상장 및 장학금과 추천도서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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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영상만들기 공모전을 시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대한이 살아있다' 음원을 활용한 자유 영상이다. 전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10명 이상의 팀(학급)이라면 응모가 가능하다.

    국민은행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에서 음원을 다운받아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개인계정 게재 후 네이버 폼으로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은 11월 초 SNS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우수작 제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으로 ▲대상(1팀) 100만원 ▲최우수상(2팀) 각 50만원 ▲우수상(3팀) 각 30만원을 증정한다. 부상으로는 수상팀 각각에게 추천도서 100권씩을 제공한다.

    '대한이 살아있다' 음원은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되어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옥중 노래다. 

    그동안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민은행과 작곡가 정재일, 가수 박정현·김연아 등이 함께 100년만에 부활시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응모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초등학생들이 독립을 향한 100년 전 선조의 외침과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다양한 작품들이 만들어져 후손들의 역사교육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응모영상을 활용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하는 콜라주 형식의 기념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12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