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1940선 턱밑까지 올라… 1939포인트 마감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3포인트(0.66%) 오른 1939.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세 진정의 여파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7포인트 오른 1936.64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570억원, 외국인은 1411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1886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7238만주, 거래대금은 3조6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조선업은 6% 이상 올랐으며 항공, 기계, 건설 등은 2%대 상승폭을 보였다.

은행, 철강, 엔터테인먼트, 화학, IT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68% 내린 4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70% 하락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04%, 신한지주는 1.00% 올랐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사모펀드 KCGI가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10.89%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633개, 하락 종목은 20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52%) 오른 594.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78개, 하락 종목은 44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211.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