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과, '인보사 유효하다' 美 논문에 '上'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950대 초반으로 뒷걸음질쳤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4포인트(0.69%) 내린 1951.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소매 업체들의 호조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포인트 오른 1966.60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반전해 낙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623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225억원, 기관은 519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2729만주, 거래대금은 4조22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반도체, 화학, 자동차, 제약 등은 1% 이상 내렸다.

    철강, IT, 건설, 기계, 증권, 화장품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조선, 보험, 은행 등은 강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01% 내린 4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64% 하락했다.

    현대차는 1.20%, LG화학은 2.44%, 셀트리온은 2.56% 내렸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대해 성분 논란에도 불구하고 효능에 영향이 없다는 미국 논문이 발표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00개, 하락 종목은 52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60%) 내린 612.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397개, 하락 종목은 83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오른 1207.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