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2.38달러, 중동산 Dubai유 60.89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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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정책 완화 가능성, 유가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5달러 하락한 57.40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1달러 떨어진 62.38달러에 가격이 형성됐다. 중동산 두바이유(Dubai)는 60.89달러로 0.77달러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의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해임 소식 이후 미국의 이란 정책의 완화 및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2019년 평균 WTI 및 브렌트 유가 전망에 대해 각각 배럴당 56.31달러, 63.3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상승한 98.3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