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위원회 열고 태풍 피해복주 지원 결정“성금으로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바란다”
  • ▲ 서울 종로 SK 본사. ⓒ뉴데일리
    ▲ 서울 종로 SK 본사. ⓒ뉴데일리
    SK그룹이 태풍 ‘미탁’으로 나타난 이재민들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SK는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제 18호 태풍 미탁으로 ▲울진 ▲영덕 ▲삼척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인적·물적피해가 커진 것과 관련해 SV(사회적가치)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태풍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SK 관계자는 “태풍으로 다수의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성금을 통해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그간 국내외에서 발생한 다수의 재난 피해 복구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산불피해가 발생한 지난 4월 10억원, 지난 2017년 포항 지진피해에는 2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해외의 경우 지난해 인도네시아 지진과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에 각각 30만 달러, 1억엔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