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산업 성과 확산 및 미래 전략 공유 목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연구산업 컨퍼런스 202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구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컨퍼런스에선 연구자와 기업 간 만남 및 네트워크 구축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연구자와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연구장비를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연구장비는 기초·원천기술부터 제품화까지 사업화의 전 단계가 촘촘히 연결된 분야로 해외 장비 비중이 높아 국산화를 위한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분야다.

    이에 따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연구장비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 기회를 마련했다. 각 기관은 우수 장비기술 바탕의 기술이전 및 창업 사례를 소개하고, 기관별로 특화된 연구장비 지원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산업이 추구하는 협업 생태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행사에서 공유된 성과들이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에 더 큰 선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