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 켐핀스키 호텔에서 'K-Global@China 2019'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Global@China는 지난 2014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이,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행사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터넷진흥원, 본투글로벌센터, K-ICT창업멘토링센터, 벤처기업협회 등 ICT 분야 기업지원을 대표하는 6개 기관이 협력·운영한다.

    행사는 한국과 중국 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비즈니스 확대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양국의 ICT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ICT 혁신포럼'을 비롯해 국내 유망기업이 현지 대기업 등과 수출계약을 상담하는 'ICT 파트너십 엑스포', 중국 현지 벤처캐피탈로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기업설명회 'K-Pitch' 등이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알티베이스, 이에스이, 이큐브랩 등 50개 유망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화웨이, 하이얼, 차이나텔레콤, 투스스타 등이 참가해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모색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 간 ICT 분야의 무한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세계 최대시장으로 발돋움하며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에서 K-Global@China가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한·중 기업 간 혁신적인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