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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제8차 원자력진흥위원회(이하 진흥위)를 개최하고 ▲미래 방사선 산업창출 전략 ▲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 등 원자력 분야의 핵심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정책을 심의·확정(서면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제1호 안건인 '미래 방사선 산업창출 전략'과 관련해, 전기·전자, 소재, 보건·의료 분야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영역에서 방사선기술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술 ▲사회 ▲산업의 3대 방사선 활용 기반을 혁신해 미래 방사선 산업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동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는데 향후 7년간 약 8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산업 생태계 구축 등의 적정 투자규모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현재 추진 중이다.
제2호 안건인 '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은 먼저 혁신원자력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신규 연구 인프라로서 혁신원자력 연구단지를 조성,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혁신원자력 연구개발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민간 투자, 지방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원자력 분야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원자력 분야의 핵심 기술역량을 유지·발전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