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속초시 제외 전월 대비 1곳 감소
  • 전남 목포시가 6개월만에 또다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달 미분양 물량이 전달대비 97%나 증가한 것이 신규 지정 사유가 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3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30개, 총 36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39차는 전월 대비 강원 고성군·속초시 2곳이 제외되고, 전남 목포시 1곳이 추가됨에 따라 36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목포는 지난 5월 미분양 관리 지역에서 해제됐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9279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5만6098가구)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http://www.khug.or.kr)나 콜센터(1566-9009),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