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평창 평화포럼' 토론 발제자 맡아'남북 금강산 관광 공동개발' 내용 강조
  • ▲ 11일 행사에 참석한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 ⓒ 플라이강원
    ▲ 11일 행사에 참석한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 ⓒ 플라이강원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가 ‘2020 평창 평화포럼’ 평화경제 세션 발제자로 참석했다.

    주원석 대표는 행사 2일차인 11일에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세션은 CNN 서울지국장 폴라 핸콕스가 진행하고, 미국 3대 투자자로 널리 알려진 짐 로저스가 토론자로 함께 등장했다.

    주 대표는 ‘원산-갈마, 금강산의 남북공동 관광 개발’을 주제로 한 평화경제 세션을 맡았다.

    주 대표는 '남북 관광자원 공동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 방안 (Sustainable peace building process by jointly developing tourism zone)을' 강조하고, 남북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을 열기 위한 플라이강원의 역할과 포부를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짐 로저스와 좌장인 폴라 핸콕스는 주 대표의 제안과 플라이강원의 역할에 깊이 공감했다. 짐 로저스는 남북을 연결하는 항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2020 평창 평화포럼을 통해 남북 평화 정착에 있어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면서 “플라이강원은 남북평화 조성을 담당하는 하늘길 구축에 기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0 평창 평화포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2회 째를 맞았으며 행사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평화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9일 개막해 1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