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신동주기금’ 신설… 의학연구·교육 활용
  • ▲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에서 유가족 대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에서 유가족 대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서울아산병원에 10억원을 기부했다. 부친의 진료에 감사하다는 뜻에서다.

    서울아산병원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낸 후원금 10억원으로 ‘신동주기금’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금은 의학 연구와, 교육, 불우환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달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고령으로 지난해 여러 차례 입·퇴원을 반복했다. 치료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지난달 18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별세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49재는 다음달 7일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