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민수 분야 드론 산업기반 확대 추진김지찬 대표 “국방 및 민수용 드론·무인기 개발로 수출기반 마련”
  •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오른쪽)와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가 지난 27일 충북 청수 성우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IG넥스원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오른쪽)와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가 지난 27일 충북 청수 성우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드론·무인기 제작기업인 성우엔지니어링과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방·민수 분야의 드론·무인기 기술개발 및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와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 등은 지난 27일 충북 청주 성우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신규 무인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LIG넥스원은 드론·무인기 분야의 ‘체계종합’을, 성우엔지니어링은 ‘비행체’ 분야를 담당한다. 아울러 드론·무인기의 공동 연구개발 및 양산과 수출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방·민수 분야 신규 드론·무인기 사업에서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과 성우엔지니어링은 국방과학연구소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 겸용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다목적 무인헬기를 공동개발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최근 드론 분야를 전담할 개발단과 사업팀을 신설해 산업기반 확대 및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봇 전투체계 등 국방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수용 드론·무인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출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