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민수 분야 드론 산업기반 확대 추진김지찬 대표 “국방 및 민수용 드론·무인기 개발로 수출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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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드론·무인기 제작기업인 성우엔지니어링과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방·민수 분야의 드론·무인기 기술개발 및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와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 등은 지난 27일 충북 청주 성우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신규 무인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 협약으로 LIG넥스원은 드론·무인기 분야의 ‘체계종합’을, 성우엔지니어링은 ‘비행체’ 분야를 담당한다. 아울러 드론·무인기의 공동 연구개발 및 양산과 수출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방·민수 분야 신규 드론·무인기 사업에서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IG넥스원과 성우엔지니어링은 국방과학연구소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 겸용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다목적 무인헬기를 공동개발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최근 드론 분야를 전담할 개발단과 사업팀을 신설해 산업기반 확대 및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봇 전투체계 등 국방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수용 드론·무인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출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