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 화장품 사업 강화… 스킨케어 브랜드 라부르켓 론칭긴 장마에… 애경산업 "건조용 섬유유연제 7월 매출 276%↑"이랜드월드 에블린, '더끌리는 브라' 신규 라인업 출시
  • ▲ 라부르켓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신세계인터내셔날
    ▲ 라부르켓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 화장품 사업 강화… 스킨케어 브랜드 라부르켓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화장품 사업 강화에 나선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해외 뷰티 브랜드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 네츄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L:A BRUKET)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이달 15일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WEST) 1층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라부르켓은 2008년 스웨덴 서부 해안가 마을 ‘바르베리’에서 설립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스웨덴 서해안의 혹독한 추위와 거친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자연에 대한 도전이 아닌 존중을 브랜드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솝바(Soap Bar: 비누)를 비롯해 다양한 향의 바디워시와 로션, 딱풀립밤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는 립밤, 슈퍼푸드 성분이 포함된 브로콜리 씨드세럼, 씨 쏠트 배스(목욕용 소금) 등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라부르켓은 바디 및 스킨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디퓨저, 향초 등의 방향 제품과 글로벌 베스트셀러 린넨 워터(패브릭 퍼퓸) 등의 홈케어 용품까지 브랜드의 전 상품군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라부르켓의 국내 판권 확보를 통해 니치 향수부터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 바디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면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보석 같은 해외 화장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 ⓒ애경산업
    ▲ ⓒ애경산업
    ◇긴 장마에… 애경산업 "건조용 섬유유연제 7월 매출 276%↑"

    빨래를 쉽고 빠르게 말려주는 의류건조기 시장이 급성장하며 가정 내 보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건조기에 사용되는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역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20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르샤트라 1802 드라이시트는 내부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3% 매출 성장을 보였다. 특히 장마가 지속된 지난 7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76%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긴 장마철이 지속돼 눅눅한 습기로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생길 수 있는 꿉꿉한 냄새로 인해 건조기 사용량이 증가하며 건조기용 섬유유연제의 수요도 증가한 것이다.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는 일반적으로 시트형으로 구성돼 사용하기가 간편하고,  건조기와 함께 사용 시 섬유의 마찰을 줄여줘 정전기 방지 및 섬유가 부드러워지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건조기 사용 후에도 향이 지속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사회적, 환경적 변화로 인해 건조기 등 위생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생활용품 또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8월 1~15일까지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한 상황이며, 앞으로도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사용량이 증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 ⓒ이랜드월드
    ▲ ⓒ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 에블린, '더끌리는 브라' 신규 라인업 출시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여성 란제리 대표 브랜드 에블린은 더끌리는 브라 볼륨 노와이어의 한단계 더 버전업된 신상품을 2가지 디자인 라인으로 확장, 출시했다.

    지난 5월 출시했던 더끌리는 브라는 출시 3일 만에 일부 사이즈가 품절되며 인기를 끌었다. 몸을 조이지 않는 노와이어 브래지어 상품으로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볼륨은 살리고 착용감은 편해 입을수록 끌린다는 의미를 담은 ‘더끌리는 브라’는 상반기에만 3만 장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에 솔리드 디자인을 추가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투톤 레이스 디자인과 깔끔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대표 상품인 ‘투톤 레이스 더끌리는 브라’는 소프트 블루 컬러와 핑크 레이스 투톤 배색으로 에블린 고유의 여성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감성을 살렸다. 또한 컵 상변에 부드러운 레이스를 덧대어 매끄러운 가슴라인을 연출하며 부드러운 피본으로 업그레이드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가슴라인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시스루 파워넷 소재로 제작된 ‘솔리드 더끌리는 브라’는 레이스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베이직한 느낌을 살린 데일리 라인이다. 레이스보다 더 매끄러운 아웃핏을 위해 파워넷 헴원단으로 커버업 기능을 더했으며 옆선의 피본을 제거하여 더욱 편하고 깔끔하게 입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두 상품 다 파워넷 패널로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들어준다.
  • ▲ ⓒK2
    ▲ ⓒK2
    ◇K2, F/W시즌 2030 공략 제품 강화

    K2가 2020 F/W 시즌을 맞아 친환경 제품군 확대 및 플리스, 숏패딩 등 아우터 제품 강화를 통해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K2는 소재 다변화 및 고급화, 논퀼팅 및 푸퍼 등 겨울 다운 스타일을 다각화하고, FW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한 플리스 제품군을 소재, 길이, 실루엣 등으로 구성을 세분화해 대거 출시한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을 적용해 다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씬에어 다운’을 주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테크 라인에서는 가벼운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하이크 제품군을 강화하고, 여성 고객 공략을 위한 ‘FIT U’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리사이클 소재를 티셔츠, 플리스, 다운 등 의류 뿐 아니라 용품군에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한다. 특히, SS시즌에 출시한 친환경 제품군 ‘블루트리’ 라인을 전체 제품의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비숑 리버시블 다운’은 친환경 리사이클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플리스와 다운 양면으로 되어 있어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 노스페이스의 친환경 울 슈즈 3종 연출 컷ⓒ영원아웃도어
    ▲ 노스페이스의 친환경 울 슈즈 3종 연출 컷ⓒ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친환경 울 슈즈’ 20 F/W 시즌 신제품 3종 출시

    노스페이스가 보온성은 물론 통기성, 수분 배출력 및 온도 조절 기능이 탁월해 맨발로 착용해도 쾌적함을 제공해주는 ‘친환경 울 슈즈’ 20 F/W 시즌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친환경 울 슈즈 3종은 노스페이스의 스테디셀러 ‘클래식 울 스니커즈(CLASSIC WOOL SNEAKERS)’의 후속작으로, 슬립온에서 옥스포드화까지 다양한 스타일은 물론, 기존의 블랙 외에도 브라운, 다크 그린 등 새로운 컬러를 더해 출시되었고, 일부 제품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퀵 레이싱(QUICK LACING) 시스템을 적용하기도 했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신제품에, 자연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며, 일반 합성 섬유보다 제조 공정에서 환경에 주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소재 ‘메리노 울’을 제품 갑피(겉감)와 인솔(안창)에 적용했다. 또한 울(WOOL) 소재 고유의 특성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주고, 얼룩흡수 를 막는 천연 보호막이 있어 관리도 수월하며,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노스페이스는 작년 F/W 시즌에 선보였던 ‘테크 울 컬렉션’만의 기술 노하우에, 우수한 쿠셔닝의 미드솔(중창)과 미끄럼 방지 아웃솔(밑창)을 더하여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노스페이스 ‘울 슬립온(WOOL SLIP ON)’은 쉽게 신고 벗기에 좋고, 발가락 부분의 체적을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게 설계하는 한편, 가볍고 부드러운 메리노 울을 사용해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해준다. 슬립온 스타일이지만 보강재를 적용해 특유의 매끈한 디자인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통기성과 체온 조절 기능이 우수한 울을 사용해 맨발로도 착용하기 좋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코디도 쉽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최상급 울 소재인 메리노 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사계절 내내 편안하고 쾌적함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브랜드 고유의 노하우를 총집약했다”며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으로서 의미가 있기에 앞으로 울 슈즈의 인기가 점점 더 커질 것”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