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1순위 마감, 브랜드 파워 입증하반기 인천 송도·강릉·성남 고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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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GS건설이 공급한 '자이(Xi)' 아파트에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GS건설은 지난 9월말 기준 한국감정원 아파트 1순위 청약자료 조사 결과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 1순위에 청약한 사람이 총 209만1489명이고 35만2356명이 자이(Xi)에 청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자의 16.8%를 차지하는 수준이며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최다였다.

    GS건설은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시작으로 지난 9월까지 전국에서 총 19곳의 자이 아파트를 선보였다. 청약시장에서 모두 1순위 마감도 기록했다. 

    회사측은 자이 아파트가 올해 분양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브랜드 파워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의 자이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실행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왔다. 

    자이 아파트 중 1순위가 가장 많이 몰린 단지는 지난 3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다. 1순위 청약자가 5만5710명이었고 평균 경쟁률은 141.4대1로 집계됐다. 

    GS건설은 탄탄한 분양실적을 발판삼아 하반기에도 공급에 나선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강릉 내곡동, 남양주 별내신도시, 성남시 고등지구 등에서 자이아파트를 선보인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1503가구 규모의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입지에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단지로 설계되며 인근에 워터프론트 호수, 잭니클라우스GC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같은달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는 918가구 규모 강릉 첫 자이(Xi) 아파트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을 통해 강릉시내와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경기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는 별내자이 더 스타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 740가구, 오피스텔 192실 등 총 932가구 규모다. GTX-B노선 별내역(계획), 경춘선 별내역, 8호선 별내역(예정)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이외에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경북 경산시, 경기 화성시, 평택시 등에서 자이(Xi)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실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Xi)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