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척·대전·남양주·경기광주 학생 3600명 상대 아카데미건설분야 업무내용·진로교육·경험공유·건축물 모형제작 진행
  • ▲ 포스코건설 직원이 학생들에게 회사가 건설한 대표건축물을 소개하고 건설업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 직원이 학생들에게 회사가 건설한 대표건축물을 소개하고 건설업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전국 26개교 중학생 3600명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 12개교와 삼척·대전·남양주·경기광주 등 현장인근 14개교에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교육 아카데미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개발한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중 하나로, 건설업에 대한 지식을 체험과 강의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인천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평중학교에서 열린 강의에선 최함록 포스코건설 해외인프라영업그룹 부장이 회사가 직접 건설한 대표건축물과 해외건축물을 소개하고, 인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건설산업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설업 관련 직업과 학과를 소개했다. 또한 청소년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소개와 본인이 청소년기에 진로에 대해 고민했던 경험을 공유한 한편, 학생들이 직접 3D 종이건축물 모형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학생들에게 생소한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걸맞게 다양한 미래세대 육성활동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