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재용 부회장 지도 하에 경제 협력관계 높이길 기대"터키 "이건희 회장 별세 안타까워… 유가족에 위로 전해"
  •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26일 오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모습.ⓒ뉴데일리 DB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26일 오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모습.ⓒ뉴데일리 DB
    외국 주한 대사들이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싱하이밍 중국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싱 대사는 조문 후 취재진과 만나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세계 일류 기업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중국과의 인연도 깊다"며 "중국과 경제 협력 관련 여러 좋은 방향 및 구체적 실천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그룹이 이재용 부회장의 지도 하에 중국 중국과의 경제 협력관계를 한층 높이길 믿는다"며 "대사관도 열심히 해 중한관계 발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르신 에르친 주한 터키대사도 빈소를 찾아 레제프 타이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위로를 전했다.

    에르친 대사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 영향을 미친 이 회장이 별세해 아주 안타깝다"며 "그의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