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경험 소비시대…기업 사회적책임 중요"
  • 권혁운 IS동서 회장이 최고경영자 부문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IS동서는 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사회적책임경영품질컨벤션 2020'에서 최고경영자 대상부문에 권혁운 회장이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전략과 사회적책임경영'을 주제로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이하 사경원)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중소기업중앙회·한국품질경영학회·한국공기업학회가후원했다.

    사경원은 매년 사회적책임경영과 경영품질활동에 앞장선 우수기업 및 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모범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윤 회장이 받은 최고경영자 대상은 영리·비영리·업종·규모를 불문하고 사회적책임 및 경영품질 추진을 통해 조직과 사회에 크게 기여한 경영인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권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지역사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0년여간 약 355억원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한 것이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사회적책임(SR) 부문과 경영품질(MQ) 부문에서 각각 대상 및 부문 대상을 시상하고, 유공자포상 부문에는 최고경영자 대상 및 유공자상을 시상했다. 권 회장은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으로 유공자포상 부문 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권 회장은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업 안정과 성장이라는 경영적 가치에 사회적책임-동반성장-공유가치로 이어지는 사회적가치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경영자 균형감각을 익히고자 늘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개인적으로나 회사차원에서 사회적책임을 더 크게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항상 변화의 흐름을 고민하고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회장은 우리사회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현실앞에 꿈이 꺾이지 않도록 2016년 사재 130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에서는 저소득·차상위·결손가정·다문화가정 등 아동을 위한 장학금지급·학습기자재지원·해외역사탐방·위생용품정기지원·결식아동긴급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