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첫 반도유보라… 광역트리플 역세권 개발 기대
  • ▲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위치도. ⓒ 반도건설
    ▲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위치도. ⓒ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신규택지 부재 속 먹거리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16일 LH 단일공급 최대 개발용지인 고양장항지구 땅을 낙찰 받은데 이어 최근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개발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212 일원 53만3630㎡ 부지에 총사업비 2459억원을 투입해 신경주역 주변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6300가구·상주인구 1만6000여명을 수용할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개발부지 중 공동주택용지 B-4, B-5블록 2필지를 매입했다. 총 6만8441㎡로 전용 60~80㎡ 1168가구·60㎡이하 505가구를 지을 수 있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는 경부선고속철(KTX·SRT)과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이 만나는 'KTX신경주역(2022년 개통)'에 인접해 있고, 국도7번 우회도로와 지방도 904호선이 각각 2023년·2022년 개통 및 확장된다. 또 부지 주변에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곳(경주·건천IC)이 위치해 있다.

    신경주역에서 서울까지 2시간, 동대구역 18분, 울산역 11분, 부산역까지 35분이면 이동가능하며, 향후 동해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된 2022년 이후에는 동해남부선을 통해 '포항~신경주~울산~부산' 구간을 50분내외로 이동가능해 진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광역트리플 역세권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신경주역세권 개발의 한 축을 맡게 돼 기대가 크다"며 "경주지역에 첫선을 보이는 반도유보라인 만큼 고객 니즈를 반영한 특화설계와 상품력,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신경주역세권 최고 랜드마크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