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성과 창출능력 중심으로 발탁전년 이어 여성임원 중용 기조 유지
  • ▲ (왼쪽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엄문섭, 이종혁, 조성순 부사장. ⓒ삼성디스플레이
    ▲ (왼쪽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엄문섭, 이종혁, 조성순 부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부사장 3명을 포함해 임원 22명을 승진시키는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자는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전문위원(전무급) 2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등 총 22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일류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중소형 사업은 OLED의 초격차 경쟁력을 지속해 나가고 대형사업은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잠재력을 겸비한 인물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또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11명을 포함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핵심인력들이 승진했다.

    올 초 단행된 2020년 임원인사에서 여성임원 2명이 최초로 승진한 데 이어 올해도 우수 여성인력의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 온 우수 여성인력 2명을 임원 승진조치했다.

    향후 QD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및 폴더블 대세화에 대비하고자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한 인력도 대거 승진했다.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마스터 및 전문위원으로 승진시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엄문섭, 이종혁, 조성순

    ▲전무 승진

    강정태, 김경한, 박진우, 진승호, 최권영, 최헌복

    ▲상무 승진

    금지환, 류호창, 배성현, 손상락, 신원주, 안나리, 오은정, 윤여건, 전  진

    ▲마스터 선임

    박승호

    ▲전문위원 승진

    (전무급) 이성택, 이장두

    (상무급) 조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