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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는 지역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아낸 '우리동네 수다방'을 자체 제작해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수다방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지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인 MC는 개그맨 박준형과 아나운서 오정연이 맡는다. 또 가수 송대관, 개그맨 권혁수·오나미, 카자흐스탄 출신 유학생 오네게 등 방송인들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총 세 코너로 구성된다. 개그맨 권혁수와 외국인 오네게는 매회 토너먼트식 맛집 대결을 펼치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맛집' 코너를 선보인다. 매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맛집 두곳을 방문해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가수 송대관과 개그맨 오나미는 '마음나눔 전령사' 코너를 통해 고향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시청자를 대신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함께 사는 동네갑부' 코너에서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 또는 귀농귀촌을 통해 성공을 거둔 우리 이웃을 소개한다.  

    송재혁 SK브로드밴드 보도제작총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가치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수다방 본방송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B tv 케이블TV 채널 1번에서 방영된다. VOD로 시청을 원하는 고객은 B tv 홈에서 시청할 수 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